지난 2008년 여름 이후 공석이었던 UT Austin 한인학생회장에 이진우 학생이 단독 입후보, 당선이 확정됐다.

UT 학생회측은 지난 12월 15일 UT KSA게시판을 통해 “학생회는 지난 2008년 4월에 차기 학생회장 입후보 공고를 낸 이후 (약 1년 6개월이 흐른) 2009년 12월에 토목과의 이진우 학생이 단독 입후보 했다.

이후 다른 학우들이 입후보할까 좀 더 기다렸지만 입후보하려는 후보가 없는 듯하다.

이에 차기 학생회장에 이진우 학우의 당선을 확정 공고한다”고 밝혔다.

또 학생회측은 “학생회장 자리가 책임만 지는 외로운 자리가 되지 않도록 (학우) 여러분의 관심을 부탁한다.

아울러 학생회장단 구성에 뜻있는 학우들의 많은 동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UT 토목공학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이진우 신임회장은 지난 12월 10일 UT KSA 게시판에 밝힌 ‘UT 한인학생회장(2009~2010)에 출마하며…’라는 게시글에서  ‘사랑받는 학생회 구축, 특성화된 세미나와 컨퍼런스 활성화, 업계 동문과 네트워킹 강화, 커뮤니티 단결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UT 학생회는 지난 2007년 하반기부터 2008년 상반기까지 김용현 학생회장이 이끌어왔으며, 이후에는 입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최근까지 김용현 회장이 임시로 회장직을 맡아왔다.